'주먹이 운다' 출연자, 감금 성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세상에'

입력 2014-11-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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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했던 최모씨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돼 화제다.



3일 한 매체는 목포 경찰이 유흥업소를 찾아 영업을 방해하고 여종업원을 감금한 뒤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로 최모씨 등 세 명을 구속하고 해당 업주 박모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박씨의 사주를 받고 목포의 경쟁업소 두 곳을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건강상의 문제로 일을 그만두려는 여종업원을 도망가지 못하도록 여섯 차례에 걸쳐 감금한 뒤 2000만원을 받고 순천의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사과정에서 최씨와 조씨의 휴대폰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하는 영상을 발견해 추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최씨가 1월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주먹이 운다`의 제작진은 "최 씨는 1월 지역 예선에 참가한 도전자였다. 당시 팀을 꾸리기 위해 치러진 예선은 통과했지만, 그 이후에는 탈락해 우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최씨가 `주먹이 운다`와 연관된 것처럼 보여 당혹스럽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주먹이 운다` 출연자, 뭐야 별 상관 없는거잖아" "`주먹이 운다` 출연자, 그나저나 나쁜놈이네" "`주먹이 운다` 출연자, 제대로 처벌받기를" "`주먹이 운다` 출연자, 뭐 저런 인간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XTM `주먹이 운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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