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직아이’가 폐지 수순을 밟게 되었다.
꾸준히 저조한 시청률을 보여온 SBS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가 오는 18일 20회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결혼 후 처음 예능에 복귀하는 방송인 이효리를 비롯해 배우 문소리, 홍진경, 김구라, 아나운서 배성재 등을 MC로 내세워 화제를 모은 ‘매직아이’. 그러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빵빵한 MC군단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음에도 ‘매직아이는 ’지난 7월 첫 방송부터 3.9%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5% 이하에 머물렀다.
저조한 시청률을 회복하고자 ‘매직아이’ 측은 김구라, 문희준 등 MC를 교체하고 여러 번 포맷을 수정했지만 결국 폐지를 피하지는 못했다.
‘매직아이’의 후속으로 오는 12일에는 파일럿 교양프로그램 `일대일 무릎과 무릎 사이`가 방송되며 19일에는 `에코빌리지-즐거운 가`가 방송된다.
누리꾼들은 “‘매직아이 폐지’ 이럴 거면 ‘심장이뛴다’ 그냥 두지” “‘매직아이 폐지’ 나는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매직아이 폐지’ 후속은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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