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종양 투병 "남편 김경록에게 의지하고 싶었다" 애잔한 결혼 이유 고백

입력 2014-11-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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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 뇌종양 투병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그룹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과 남편 김경록이 출연했다.

이날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하고 지냈다. 남편에게 호감을 가질 당시 내 몸이 좋지 않았다"고 뇌종양 투병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를 들은 김경록은 "당시 아내에게 뇌종양이 발견됐었다.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다.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혜영 역시 "그때부터 이 사람한테 의지하고 싶고, 의지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경록, 애틋한 사랑이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경록, 투투가 대단했었지"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경록, 가슴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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