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출연자, 인신매매 구속 '충격'…미성년자 성폭행 동영상까지?

입력 2014-11-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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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했던 최모(25)씨가 여성을 감금·성폭행 한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목포경찰은 2일 경쟁 유흥업소를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여종업원을 감금한 뒤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로 최모(2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해당업주 박모(70)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최씨 등 3명은 지난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박씨의 사주를 받고 목포시 하당 경쟁 업소 2곳을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씨 등 3명은 건강 때문에 일을 그만두려는 여종업원을 무려 6차례에 걸쳐 감금했으며, 2천만원을 받고 순천의 한 윤락업소에 넘긴 혐의도 받고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이들의 휴대폰에서 성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발견됐다. 동영상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지난달 12일 미성년자인 A양과 함께 술을 마시고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했을 당시 촬영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한편 구속된 최씨는 올해 1월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먹이운다 출연자 성폭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주먹이운다 출연자 성폭행, 모자이크 치워줘요" "주먹이운다 출연자 성폭행, 딱 범죄자 얼굴이다" "주먹이운다 출연자 성폭행, 신상 털어야해." "주먹이운다 출연자 성폭행, 내 주먹도 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XTM 주먹이 운다 홈페이지 /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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