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SDS의 공모청약이 오늘 개시됐습니다.
첫날부터 투자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이 공모주를 배정받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삼성SDS의 공모주가 청약 첫날부터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2시 현재 경쟁률은 15대 1을 넘어서면서(15.43대 1) 1조8천억원에 가까운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공모 청약을 받고 있는 증권사에서는 오늘 영업을 시작하자마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삼성SDS 공모주에 대한 신청과 문의가 쇄도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예측되고 있는 경쟁률만 500~600대 1로, 청약증거금만 최대 7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개인들이 삼성SDS 공모주를 손에 넣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애초부터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주식 수는 전체의 20%에 달하는 121만9천여 주에 불과해 수요와 비교하면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청약경쟁률이 높다 보니 거액의 청약증거금이 필요한 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을 500대 1로 가정하면, 1주를 받기 위해서는 500주를 청약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500주 청약을 위해서는 약 5천만원 가량의 청약증거금이 필요하다는 데 있습니다.
다시 말해 1억원을 넣어야 공모주 2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거액의 청약증거금을 마련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만 공모주 배정 기회가 주어지는 것인데요.
이 때문에 소액 개인 투자자들은 소외당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청약 마지막 날인 내일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공모청약 경쟁률은 내일 청약이 마감되는 4시 이후에 집계됩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삼성SDS의 공모청약이 오늘 개시됐습니다.
첫날부터 투자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이 공모주를 배정받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삼성SDS의 공모주가 청약 첫날부터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2시 현재 경쟁률은 15대 1을 넘어서면서(15.43대 1) 1조8천억원에 가까운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공모 청약을 받고 있는 증권사에서는 오늘 영업을 시작하자마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삼성SDS 공모주에 대한 신청과 문의가 쇄도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예측되고 있는 경쟁률만 500~600대 1로, 청약증거금만 최대 7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개인들이 삼성SDS 공모주를 손에 넣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애초부터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주식 수는 전체의 20%에 달하는 121만9천여 주에 불과해 수요와 비교하면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청약경쟁률이 높다 보니 거액의 청약증거금이 필요한 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을 500대 1로 가정하면, 1주를 받기 위해서는 500주를 청약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500주 청약을 위해서는 약 5천만원 가량의 청약증거금이 필요하다는 데 있습니다.
다시 말해 1억원을 넣어야 공모주 2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거액의 청약증거금을 마련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만 공모주 배정 기회가 주어지는 것인데요.
이 때문에 소액 개인 투자자들은 소외당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청약 마지막 날인 내일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공모청약 경쟁률은 내일 청약이 마감되는 4시 이후에 집계됩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