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직접 간식차 준비까지...외모·마음씨 모두 '훈훈'

입력 2014-11-05 18:23  



배우 박해진이 악플러들과 연탄 봉사에 나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31일 박해진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구룡마을에서 자원봉사자와 팬 그리고 자신에게 악플을 남겼던 악플러들과 연탄 봉사를 했다.

이날 박해진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과 생필품, 상품권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특히 어색해 하는 악플러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네고 먼저 화해의 손길을 건네기도 했다.

또 박해진은 팬과 자원봉사자, 악플러들을 위한 간식차도 직접 준비해 현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박해진은 지난 3월 악플러를 명예 훼손으로 고소했다. 박해진은 그 중 반성문을 쓰고 선처를 호소한 악플러들에게 봉사 활동하는 것을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했던 바 있다.

박해진의 소속사 측은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며 "진심이 담겨 있지 않은 봉사는 쉽게 지친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악플러들과 진심을 다해 소통하고 나누는 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멘탈갑이네", "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진짜 대인배다", "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쉽지 않았을텐데", "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진정한 용서 방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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