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이 알렉스 덕분에 비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됐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박형기 연출/노지설 극본)14회에서 윤세나(크리스탈)와 시우(엘)가 커피숍에 있을때 서재영(김진우)이 그들에게 다가왔다.
서재영은 윤세나를 보더니 "아직도 AnA에서 일하는거야? 같이 일하기 좀 껄끄럽지 않냐"고 비아냥댔다. 그러자 윤세나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무시하려 했다. 그러나 서재영은 "이현욱(비)도 대단해. 언니를 그렇게 만들고 동생까지. 아마 현욱이가 연습생이랑 바람이 나서 그 사고가 벌어진거지?"라고 회상하는체 했다.
그 말에 윤세나는 "물어보지도 않은 말을 계속 하는 이유가 뭐냐. 더 이상 서 PD 입에서 우리 언니 이름이 나오는게 기분 나쁘다"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뜩이나 윤세나는 이현욱에 대한 원망이 가득했다. 언니가 사고로 그렇게 되고 장례식장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 게다가 싸우게 된 이유는 바람 때문이었다는게 더 화가 났다. 이현욱에 대한 오해가 커졌다.
그러던 중 배성진(알렉스)이 그녀를 불러냈다. 배성진은 윤세나에게 "두 사람이 다시 잘되길 바란다"고 언급했고 윤세나는 "그럴 수 없다는 거 알지 않느냐"고 대답했다. 이에 배성진은 "지켜만 보려고 했는데 이 말은 해줘야 할 거 같다"며 "현욱이가 그때 장례식 안간게 아니다. 그때 어머니가 못 들어오게 하셨다. 나랑 같이 갔는데 어머니는 같이 사고가 나서 남자친구만 살아있는게 속상하셨던 모양"이라고 회상했다.
더불어 "그 당시 연습생이랑 소문이 났었다. 그런데 현욱이가 그럴 애가 아니다. 그건 오해였다"고 설명했다.
그제서야 이현욱에 대한 모든 오해가 풀린 윤세나는 너무 깜짝 놀라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과연 윤세나는 현욱에 대한 어떤 마음을 갖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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