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종양 투병, 남편 김경록 “몸매는 아내가 최고” 자부심

입력 2014-11-0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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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뇌종양 투병 소식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택시’에서는 그룹 투투 출신의 쇼핑몰 CEO 황혜영이 출연하여 뇌종양 투병 사실을 알렸다.

황혜영은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인 남편 김경록과 함께 출연해 그간의 고충과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황혜영은 “처음에 뇌종양인줄 모르고 병원에 갔더니 이명 때문일 수도 있고 과로했을 수도 있다고 해서 한 달 정도 약을 먹고 있었다. 남편을 만났을 때가 약을 먹을 때였다"며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그런데 호전이 안돼서 병원에 가서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했다"며 과거 뇌종양 투병 사실을 밝혔다.

또한 “뇌종양 투병 중에도 김경록이 자신의 곁을 지켰으며 이로 인해 사랑이 깊어졌다” 며 “그런 걸 보면서 이 사람에게는 의지하고 싶고 의지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남편 김경록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편 김경록 역시 아내 황혜영에 대한 마음을 전했는데, 이날 김경록은 “몸매는 아내가 최고”라며 미모의 아내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통스러웠을텐데 견뎌내다니 정말 대단하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남편이 정말 많이 사랑하는 듯”, “황혜영 뇌종양 투병, 두 사람의 사랑이 병도 이겨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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