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이 주나가 기밀 유출 범인임을 알았다.
11월 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79회에서는 주나(서은채 분)를 망가뜨리려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나는 복희가 팁은 준대로 현수(최정윤 분)가 가지고 있던 기밀 자료를 훔쳤다. 이 일로 현수는 경쟁사에 기밀을 빼돌린 범인으로 의심 받았다.
CCTV 영상도 지워져 현수가 범인이 아님을 밝히는 것은 쉽지 않았다. 서준은 다른 직원들이 재복에게 건넨 기밀 파일을 받아 하나하나 확인했다.
그 중 이상한 파일이 하나 있었다. 서류 곳곳에 기름 자국과 밀가루 자국이 남아 있는 파일이었다. 서준은 그 파일은 윤주씨에게 보여주며 “뭐 같냐”라고 물었다. 윤주씨는 “음식 만드는 재료 같은데…”라며 “음식 만드는 곳에 자료를 준 사람은 은현수씨 밖에 없지 않느냐”라며 화색을 띄었다.
서준 역시 그 파일이 원래는 현수의 파일이었고 누군가가 그 파일을 훔쳐내 현수를 모함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시각 복희는 USB 하나를 손에 들고 “우리 주나를 망가뜨려볼까? 그래야 최세란과 은현수가 서로 물고 뜯을 테니”라고 말했다.
복희는 그 USB를 서준에게 보냈다. 그 안에는 없어진 CCTV 영상이 담겨 있었고 신메뉴 개발실에서 기밀자료를 훔쳐가는 주나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드디어 서준이 모든 비밀을 알게 되었다. 서준은 현수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려주려고 했지만 현수와 통화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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