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가연, "전기톱 살해 협박에 정신과 치료 중"

입력 2014-11-06 10:09  



`미녀 파이터` 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댄스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은,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 격투기 선수 송가연,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송가연은 최근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과 관련 "전기톱으로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며 "그것 때문에 힘든데 또 방송은 해야하는 것이 정신과 상담을 받는 이유 중에 하나다. 운동선수가 아닌 방송인으로 비춰져 너무 괴롭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가연은 "악플 같은 경우는 저희끼리 조용히 끝내려고 했는데 너무 기사화가 됐다"며 "하지만 회사에서 잘 끝낸다고 하셔서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김구라는 "나도 방송을 잘하기 위해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고 규현 역시 "(심리치료가) 필요하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디오스타 송가연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송가연, 힘들었겠다", "라디오스타 송가연, 진짜 무서웠을듯", "라디오스타 송가연, 악플 왜 다는거야?", "라디오스타 송가연,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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