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이 마음을 정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는 이현욱(정지훈) 곁을 떠나려 마음을 정리하는 윤세나(크리스탈)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세나는 이현욱의 전 여자 친구가 언니 윤소은(이시아)였다는 사실을 알고 거리를 두려하지만 배성진(알렉스)의 설명으로 오해를 풀고 마음을 열었다.
윤세나는 언니의 납골당을 찾아 눈물을 흘렸고, 이현욱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며 이해와 용서를 구한다.
비로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현욱-윤세나는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달콤함도 잠시 뿐. 서재영(김진우)는 이종호(박영규)에게 윤세나가 윤소은의 동생이란 사실을 알린다.
이종호는 윤세나를 찾아가 이현욱을 편하게 살게 해주고 싶다며 헤어지라고 요구한다. 이현욱을 찾아가서도 언성을 높이다 결국 쓰러지고 만다.
이쯤 되자 윤세나는 이현욱과 함께 하는데 죄책감을 느끼고 떠날 결심을 한다. 떠나기 전 이현욱과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보내려 곡 작업을 핑계로 집으로 들어간다.
시우(엘)와 친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고, 이현욱에게 “나 때문에 애쓰지마라.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원래대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담담히 고백하며 마음을 정리해갔다.
이날 방송 말미에선 윤소은이 죽은 뒤로 작곡을 하지 못하던 이현욱이 서서히 음악을 할 수 있게 되고, 서로를 향한 사랑을 고백하고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이현욱의 곁을 떠나는 윤세나의 모습이 예고되며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오늘(6일) 밤 10시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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