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만 년 전 거북화석 발견, 하이킹하다 넘어졌더니 화석이?.."의미있는 발견"

입력 2014-11-06 11:05  


9000만 년 전 거북화석이 사막에서 발견됐다.


최근 미국 뉴멕시코주 자연사 박물관 측은 “지역 내 사막 지대에서 묻혀있던 9000만 년 전 거북화석을 발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묻혀있던 9000만 년 전 거북 화석은 지역 박물관 자원봉사자인 제프 돈부시가 하이킹 하던 중 우연히 이 화석에 걸려 넘어지면서 발견됐다.


흥미로운 사실은 거북화석의 발견 지점에서 6마일 떨어진 곳에 터틀백 마운틴(Turtleback Mountain)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발굴에 참여한 톰 스아조 박사는 “백악기는 1억 4600만 년에서 6550만 년 전으로 이 시기에 공룡이 멸종됐다”며 “이 거북 역시 인근 해변에 있는 이 지역에 살다가 죽어 화석으로 남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거북은 지금은 멸종된 아도커스(Adocus)속으로 과거 미국과 아시아 일부 해안에 살았다”고 덧붙였다.


9000만 년 전 거북화석을 접한 누리꾼들은 “9000만 년 전 거북화석, 아득한 시기다” “9000만 년 전 거북화석, 매우 신기하다” “9000만 년 전 거북화석, 위대한 발명과 발견은 사소한 것에서 출발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뉴멕시코 자연사박물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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