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의 사망원인을 두고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신해철 유족 측이 기자회견을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오후 경기 안성시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신해철 죽음과 관련해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족 대표 김형렬 씨, 소속사 대표 김재형 이사, 서상숙 변호사가 참석했다.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에서 소속사 김재형 이사는 "지난달 21일 고인(신해철)은 그 사람이 나에게 도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이렇게 아픈지 모르겠다며 그 병원에 다시는 안 가겠다고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신해철 소속사 관계자는 “고인이 장협착 수술을 받은 후, 원장은 수술이 잘 됐고 위도 꿰맸다며 이제 뷔페에 가서도 2접시 이상은 못 드실 거라고 자신 있는 어투로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이러한 수술은 동의 없이 이뤄진 것이다. 당시 같이 동행했던 매니저와 고인의 아내를 통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에서 그는 “S병원 기록에도 위의 용적을 줄이는 위 축소술을 했다는 진료 기록이 있다”면서 “S병원에서는 위 축소 수술을 한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데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해철의 시신은 지난달 31일 화장될 예정이었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유가족 측은 부검을 선택했다. 3일 국과수를 통해 부검이 진행됐고, 5일 오전 아산병원에서 발인하여 화장 절차를 마치고 유토피아 추모관에 최종 안치됐다.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말도 안 돼",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믿을 수 없다",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S병원 진실을 밝혀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CA 엔터테인먼트 /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