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유비 "사생팬 출신 기자? 캐릭터일 뿐"

입력 2014-11-06 14:51  


이유비가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6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과거 아이돌 그룹의 사생팬 출신 기자 윤유래 역을 맡은 이유비는 ‘사생팬’이라는 설정에 대해 “캐릭터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유비는 “사생팬 출신 기자라는 게 ‘우리 오빠를 좀 더 가까이 보기 위해 기자가 됐다’는 이유가 있고 또 한 가지만 파고드는 성격이 있어 설정한 것 같다”며 “사생팬에 중점을 두기 보다 윤유래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기 위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진실을 좇는 사회부 기자들의 삶과 24시간을 늘 함께하며 전쟁같이 보내는 이들이 그 안에서 서서히 설레는 시간으로 변해가는 풋풋한 청춘을 그린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PD와 박혜련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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