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막베스’, ‘푸르른 날에’,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고선웅’ 연출의 화류비련극 ‘홍도’가 구리아트홀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에 이어, 11월 6일부터 대학로예술극장에서 한층 감성을 살린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주인공 ‘홍도’는 오라버니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기생이 된다. 기생이 된 주인공 ‘홍도’를 떠올리면, 화려함을 뽐내는 기생들과 다채로운 무대를 상상할 것이다. 그러나 <홍도>는 새하얀 백색의 무대와 화려하지는 않지만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는 충분한 음악이 돋보인다. 이는 관객들에게 배우들의 얼굴 표정, 대사를 읊는 말투, 몸짓 하나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단출하지만 부족하지 않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정적인 연기는 오히려 관객들의 감성을 극대화 시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공연 마지막 부분에 백색의 무대와 대비 되어 빨간 꽃송이가 무수히 휘날리는 장면에서는 모든 관객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홍도>의 애절한 이야기 속에 ‘고선웅’ 연출 특유의 웃음 포인트 또한 관객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하다
화류비련극 <홍도>는 주인공인 ‘홍도’ 역에 배우 ‘예지원’과 ‘양영미’, ‘월초’ 역에는 연출가로 이름을 널리 알린 ‘김철리’가 맡았으며, ‘극공작소 마방진’ 배우들과 ‘고선웅’ 연출만의 독특한 연출력으로 새롭게 태어난 2014년 <홍도>를 선보인다. 다가오는 11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홍도>를 통해 신파극의 향수를 느껴보자.
주인공 ‘홍도’는 오라버니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기생이 된다. 기생이 된 주인공 ‘홍도’를 떠올리면, 화려함을 뽐내는 기생들과 다채로운 무대를 상상할 것이다. 그러나 <홍도>는 새하얀 백색의 무대와 화려하지는 않지만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는 충분한 음악이 돋보인다. 이는 관객들에게 배우들의 얼굴 표정, 대사를 읊는 말투, 몸짓 하나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단출하지만 부족하지 않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정적인 연기는 오히려 관객들의 감성을 극대화 시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공연 마지막 부분에 백색의 무대와 대비 되어 빨간 꽃송이가 무수히 휘날리는 장면에서는 모든 관객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홍도>의 애절한 이야기 속에 ‘고선웅’ 연출 특유의 웃음 포인트 또한 관객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하다
화류비련극 <홍도>는 주인공인 ‘홍도’ 역에 배우 ‘예지원’과 ‘양영미’, ‘월초’ 역에는 연출가로 이름을 널리 알린 ‘김철리’가 맡았으며, ‘극공작소 마방진’ 배우들과 ‘고선웅’ 연출만의 독특한 연출력으로 새롭게 태어난 2014년 <홍도>를 선보인다. 다가오는 11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홍도>를 통해 신파극의 향수를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