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작가가 그룹 빅스 레오에게 쓴 소리를 던진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레오의 과거 불손한 방송태도영상이 퍼지고 있어 충격을 던지고 있다.
이 영상에는 레오가 멤버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거나 다들 참여하는 게임에 참여하지 않고 잠을 청하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작가 A 씨는 지난 10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데뷔 후 2년만에 보는건가"라며 "썩달갑지는 않다"고 글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어 그는 `데뷔 리얼리티 촬영때는 죽도록 힘들었다"며 "애들 때문에도 소속사 때문에도"라는 글을 올려 빅스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표출했다.
A 씨는 트위터에 빅스의 태도가 과거에도 좋지 않았고 여전히 그렇다는 내용의 글을 연달아 올렸다.
또한 "매주 자막 쓰면서 한 명은 마음에 드는데 이번엔 한 명도 없다"며 "남아이돌 덕후인 내가 이러기도 쉽지 않은데"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A씨의 글에 분노한 빅스 팬들은 크게 반발했다. “대체 작가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글을 올렸는지 모르겠다” “공개적으로 이런 글을 쓰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는 등 작가 A 씨를 향한 비난이 빗발쳤다.
논란이 확산되자 `주간 아이돌` 작가는 해당 글을 트위터에서 삭제하고 "팬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 팀을 그만두겠다고도 밝혔다.
빅스 레오 태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빅스 레오 태도, 개념상실이다", "빅스 레오 태도, 정말 어이가 없다", "빅스 레오 태도, 대체 저 사람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