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들` 배우 유준상이 프로야구 LG 트윈스 소속 이병규를 언급했다.
유준상은 6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뮤지컬센터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그날들` 프레스콜에서 "최근 이병규 선수가 왔었다"고 운을 뗐다.
유준상은 "이병규 선수가 내게 내년 시즌도 열심히 뛰겠다면서 내 공연을 보고 좋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병규 선수를 볼 때마다 힘을 내고 있다. 저 나이에도 야구 선수로 활동하는데 나도 해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시너지를 받는다"고 전했다.
주인공 정학 역을 맡은 유준상은 "50살 때까지 `그날들`을 하기로 연출님과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그날들`은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인 청와대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딸과 수행 경호원의 사라진 행방을 뒤쫓는 경호부장 정학 앞에 20년 전 사라졌던 경호원 동기인 무영과 그녀의 흔적들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준상, 이건명, 최재웅, 강태을, 오종혁, 지창욱, 규현, 신다은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 18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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