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유비·김영광, 사생팬 출신 기자 VS 귀족 기자

입력 2014-11-06 18:01  


이유비-김영광이 캐릭터를 설명했다.

6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유비-김영광은 각각 과거 아이돌 그룹의 사생팬 출신 기자 윤유래와 모델처럼 매끈한 몸매에 뛰어난 패션 감각, 훈남 외모에 다재 다능한 재능을 겸비하고 집안까지 좋은 완벽한 귀족 기자 서범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유비는 “우리 오빠를 좀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기자가 됐으며 한 가지만 파고드는 사생팬에 중점을 두기 보다 윤유래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기 위해 고민했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김영광은 악역이 아니냐는 시선에 대해 “악한 느낌이 아니라 착하고 나이스한 서범조 역할”이라며 너스레를 떤 뒤 “인하(박신혜 분)를 서포트하는 것들이 많이 나온다”며 “삼각관계에서 어떤 긴장감을 불러일으킬지는 방송을 보시는게. 제가 이야기하면 긴장감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피노키오’는 진실을 좇는 사회부 기자들의 삶과 24시간을 늘 함께하며 전쟁같이 보내는 이들이 그 안에서 서서히 설레는 시간으로 변해가는 풋풋한 청춘을 그린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PD와 박혜련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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