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탁이 박하나를 위로했다.
11월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극본 임성한)’에서는 화엄(강은탁 분)이 백야(박하나 분)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엄은 백야의 조카를 위해 유모차를 사고, 무엄(송원근 분) 역시 아이를 위한 물건을 사온다. 이어 추장(임채무 분) 역시 아이 용품을 한 가득 사서 들어오고, 애정 넘치는 모습에 정애(박혜숙 분)은 웃음을 참지 못한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백야가 화엄의 집을 찾아오고, 백야는 좋지 않은 표정으로 화엄네 식구에게 인사를 전했다.
추장은 백야에게 올케 효경(금단비 분)을 자신의 회사에 오는게 어떻겠냐고 묻지만, 백야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종일 근무가 힘들다”고 말하고, 세트 디자인도 힘들겠다고 말한다.
또한 백야는 집주인이 집을 비워달라고 해서 이사를 한다고 말하고, 이에 추장은 자신의 집에 들어와서 함께 살자고 말한다.
화엄은 힘들어하는 백야에게 “김치는 맛이 들려면 5번이나 죽어야 한다”라며 “들판에 비가 내리면 어떤 나무건 상관없이 비를 맞는다. 그렇듯 사람은 누구나 시련 있어. 일찍 겪느냐 중간에 겪느냐, 늦게 겪느냐 차이야”라고 위로했다.
또한 화엄은 “차라리 젊어서 겪는 게 낫다”고 백야를 위로했다.
백야는 화엄의 말을 새기고, 조카를 돌봐주는 게 힘들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애는 “삼부자가 장난감이랑 유모차 사왔다”며 하나도 힘들지 않다며 “오빠가 지켜준다고 생각해라”라며 백야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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