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BMW의 신차 미니 5도어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디자인과 성능은 좋지만 실용성이 떨어져 세컨드카 이미지가 강했던 미니,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신인규 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
<기자>
BMW가 새롭게 출시한 뉴 MINI 5 도어를 타고 강원도 평창의 145Km 구간을 달립니다.
가파른 내리막길, 급커브가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어지러움 대신 운전하는 재미가 느껴집니다.
미니의 특성인 작은 덩치에도 불구하고 밟는 대로 응답하는 가속력과 탄탄한 코너링은 여전합니다.
도로를 그대로 읽는 특성 탓에 앉을 때는 편하지만 운전할 때는 불편한 좌석, 그리고 진동과 소음도 여전한 것은 문제입니다.
오리지널 미니와 크게 다르지 않은 주행 특성을 가진 미니 5도어, 주목할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스탠딩> 신인규 기자
"이번에 출시된 미니 5도어의 뒷좌석입니다. 축간 거리가 70mm 이상 늘어난 덕에, 성인 남성이 앉아도 무리가 없는 공간성을 확보했습니다."
미니 5도어는 기존에 없던 뒷좌석 문을 만들면서 전체적으로는 161mm 늘어났습니다.
조금 더 길어졌지만 오리지널 미니가 갖고 있던 균형감은 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 날렵해 보이기도 합니다.
기존 오리지널 미니와 비교해 디자인에 거의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도 실용성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눈에 띕니다.
단점을 만회하기 위해 장점을 잃어버리는 제품이 많지만, 미니 5도어는 자신이 갖고 있던 강점을 잃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장점을 추가한 모습입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BMW의 신차 미니 5도어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디자인과 성능은 좋지만 실용성이 떨어져 세컨드카 이미지가 강했던 미니,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신인규 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
<기자>
BMW가 새롭게 출시한 뉴 MINI 5 도어를 타고 강원도 평창의 145Km 구간을 달립니다.
가파른 내리막길, 급커브가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어지러움 대신 운전하는 재미가 느껴집니다.
미니의 특성인 작은 덩치에도 불구하고 밟는 대로 응답하는 가속력과 탄탄한 코너링은 여전합니다.
도로를 그대로 읽는 특성 탓에 앉을 때는 편하지만 운전할 때는 불편한 좌석, 그리고 진동과 소음도 여전한 것은 문제입니다.
오리지널 미니와 크게 다르지 않은 주행 특성을 가진 미니 5도어, 주목할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스탠딩> 신인규 기자
"이번에 출시된 미니 5도어의 뒷좌석입니다. 축간 거리가 70mm 이상 늘어난 덕에, 성인 남성이 앉아도 무리가 없는 공간성을 확보했습니다."
미니 5도어는 기존에 없던 뒷좌석 문을 만들면서 전체적으로는 161mm 늘어났습니다.
조금 더 길어졌지만 오리지널 미니가 갖고 있던 균형감은 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 날렵해 보이기도 합니다.
기존 오리지널 미니와 비교해 디자인에 거의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도 실용성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눈에 띕니다.
단점을 만회하기 위해 장점을 잃어버리는 제품이 많지만, 미니 5도어는 자신이 갖고 있던 강점을 잃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장점을 추가한 모습입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