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장나라, 이준에게 "사람 불러놓고 왜 벗고 있냐" 흥분

입력 2014-11-07 00:46  


11월 6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는 최대한(이준)과 다투는 은하수(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하수(장나라)는 회사에 도착해 로비에 서 있는 최대한(이준)과 마주쳤다.

최대한(이준)을 본 은하수(장나라)는 어젯밤 일을 생각하며 “변태다”라고 외치며 황급히 자리를 피하려 했지만 최대한(이준)이 “이봐, 이봐왜 도망가”를 외치며 은하수(장나라)를 불러세웠다.

이에 은하수(장나라)는 “아뇨. 어제 가긴 갔었는데 그걸 잃어버려서요. 죄송합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최대한(이준)은 “잃어버려? 그게 어떤 건데 잃어버려. “근데 왜 출근했어? 못 찾으라며 고함을 질렀다.

이에 은하수(장나라)는 “자르는 게 특기냐? 사람 일자리 갖고 위협하니까 좋냐구요. 솔직히 따지고 보면 그날 룸 안에서 그거 떨어트린 거 제 잘못도 아닌데, 제가 퀵서비스나, 심부름 센터도 아니고 제가 죽을 고비 넘기고 정신력 하나로 거기 간 거거든요”라며 당당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내비쳤다.그러자 최대한(이준)은 “뭐가 그렇게 당당해. 그러니까 사고 당한 몸으로도 약속 지키려고 찾아왔었다. 뭐 이건가”라며 비아냥거렸다.

이에 은하수(장나라)는 “그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 모르겠지만 저한테 책임 다 떠넘기고 자라는 건 아니라고 보는데요”라며 응수했다.

또, 은하수(장나라)는 룸에서 만났을 당시 최대한(이준)이 건넸던 수표를 돌려주며 자리를 피했다.


이런 은하수(장나라)의 모습에 최대한(이준)은 “아니, 왜 이렇게 도망 다녀. 그쪽은 도망다니는 게 특긴가? 어제는 왜 도망 간거야”라며 불러 세웠다.

이에 은하수(장나라)는 “아니. 어제.. 알몸으로 빨가벗고. 사람을 불러놓고 어떻게 그렇게 하고 있을 수가 있어요.”라며 흥분했다.그러자 놀란 최대한(이준)은 “너 혹시 이렇게 된 거 아니냐”라며 머리에 손가락을 대고 빙빙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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