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2014년 블루스퀘어 공연의 2차 티켓 오픈이 지난 6일 오후 2시 인터파크 등의 주요 예매처에 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2차 티켓 오픈에서도 주요 검색사이트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예매처의 서버들이 불안한 상태를 보이기도 했지만 주관사인 오픈리뷰와 인터파크 등의 주요 예매처 에서 티켓오픈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한 결과 안정된 상태에서 티켓 예매가 진행됐다.
조승우는 이번 티켓오픈에서도 자신의 출연회차를 모두 매진시키며 연속 매진회차 기록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됐다. 류정한과 박은태 역시, 지난 1차 티켓오픈보다 상승된 판매량을 기록하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2014년 연말 공연 중 최고의 판매량을 보였다.
또한 최근 티켓을 오픈한 대형 뮤지 컬 공연들과 비교했을 때는 15% 이상 높은 티켓오픈 판매 첫 날 판매율(6일 17시 현재, 52.4% 뮤지 컬 공연/인터파크 기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최근 불황인 공연시장에서 거둔 성과이기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티켓 판매 기록은 더욱 놀라운 결과이다.
티켓오픈 전 사전에 판매된 분과 오픈된 이후에도 연말/연시 단체관람 문의 역시 더욱 늘어나 실제 유료 판매율은 1차 티켓오픈 약 70%보다 높아진 약 74%를 기록했다.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티켓 오픈마다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2014년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21일부터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