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유지인, 최정윤 향한 반감 커졌다 ‘싸늘’

입력 2014-11-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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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와 세란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

11월 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80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를 싸늘하게 대하는 세란(유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나(서은채 분)는 서준(이중문 분)으로부터 만나지 마자는 통보를 받았다. 주나는 세하에게 전화를 걸어 이를 전하며 울었다.

세란은 그런 주나가 안타까웠다. 세란은 이를 복희에게도 상의했다. 복희는 “은현수 때문이구나”라며 이미 짐작했다는 표정이었다.

복희는 앞서 현수에 대해 “수호가 파혼한 이유도 은현수가 홀렸기 때문이다. 입안의 혀처럼 굴었다더라”라며 모함한 바 있다.


주나가 걱정된 세란은 급히 집으로 향했다. 세란은 죽으려고 약까지 먹으려 한 주나 때문에 걱정이 컸다. 주나는 세란에게 “은현수 때문에 죽고 싶다. 은현수가 나한테서 서준이를 뺏어갔다”라며 자신의 잘못은 모르고 현수의 탓만 했다.

이어 주나는 “이제 곧 있으면 은현수가 엄마도 뺏어갈 거다”라며 오열했다. 그러한 주나 모습에 세란은 심란했다. 이때 복희가 세란에게 연락해 만날 것을 제안했다.

복희는 “지난 번에 주나가 은현수 때문에 죽고 싶다고 했는데 그 이야기를 흘려듣는 게 아니었다. 실은 우리 경호도 은현수가 죽인 거나 똑같다”라며 없는 말을 지어냈다.

복희와 주나의 이간질에 결국 통찰력을 잃은 세란은 현수에 대한 반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때 현수가 세란에게 인사하기 위해 사무실에 찾아왔다.

세란은 현수에게 “여기 은현수씨 인사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라며 싸늘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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