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로 5살 남아 손가락 절단,훼손 심해 봉합 실패...'충격'

에버랜드 오즈의 성에서 5세 남아의 손가락 골절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오후 7시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오즈의 성에서는 김모(5)군이 넘어지며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사고로 김모군의 왼쪽 중지 끝마디가 절단됐으며, 검지와 약지가 골절되는 등 심하게 훼손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김모군은 봉합수술을 받았지만 검지만 성공하고 나머지 중지와 약지는 심한 훼손으로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김모군은 지름 130cm 원형판 기구를 지나가다 넘어지며 1cm가량 되는 틈에 손가락이 낀 것으로 전해졌다.

에버랜드 측은 오즈의 성 사고와 관련해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피해 어린이와 부모님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고 발생 직후 해당 놀이기구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아 어떡해..",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이런 사고 다시 없길",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저 아이 어떡해",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훼손 얼마나 심하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