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이 현수에 대한 마음의 문을 닫았다.
11월 7일 방소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80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에게 반감을 갖는 세란(유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이중문 분)은 주나(서은채 분)에게 더 이상 만나지 말자고 했다. 서준은 현수를 괴롭히다 못해 기밀유출범으로 모함한 주나를 용서할 수 없었다. 더불어 자신의 옆에 있다간 주나가 더 망가질 거 같아 걱정스러웠다.
주나는 서준의 말에 충격을 받고 집에 와 오열했다. 심지어 주나는 수면제를 먹고 자살하려는 생각까지 했다.
세란은 그런 주나를 걱정했고 주나는 “죽으면 엄마와 서준이를 못 볼까봐 죽지도 못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주나는 세란 앞에서 “은현수 때문에 죽고 싶다. 은현수가 서준이를 홀렸다”라며 “언젠가는 은현수가 엄마까지 뺏어갈 거다”라고 세란과 현수 사이를 이간질했다.
딸이 자살까지 생각한다는데 세란의 눈에 현수가 곱게 보일 리 없었다. 게다가 복희(김혜선 분) 역시 현수에 대해 험담하며 없는 말을 지어냈다. 복희까지 주나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자 세란은 현수를 미워했다.
이때 현수가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세란을 찾아왔다. 현수는 “온김에 인사드리려고 왔다”라고 했다. 그러자 세란은 현수에게 “여기 은현수씨 인사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그리고 여기 함부로 들어올 수 있는 곳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현수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복희는 비열하게 웃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