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양악수술 후 3년간 일 끊겼다" 과거에는 어땠길래?

입력 2014-11-07 13:33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신이가 3년 만에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신이는 영화 `색즉시공` `가문의 부활`,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등에 출연하며 한때 코믹 연기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11년 양악 수술을 받은 후 그녀는 서서히 잊혀져갔다. 대중은 신이가 `개성을 잃었다`는 등의 이유로 차갑게 돌아섰다.


그 후 3년, 아무도 찾지 않는 배우가 된 신이가 긴 슬럼프를 털어내고 다시 배우로 일어설 준비를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방송에서 일이 끊기면서 수입이 없어진 신이는 이제 전담 매니저도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누구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에는 익숙해진지 오래지만,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는 이런 사정을 솔직히 털어놓지 못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딸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 일흔이 넘은 연세에도 경비 일을 하는 아버지 앞에 서면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신이는 "성형 후 생긴 비호감 이미지 탓인지 캐스팅은 번번이 무산되기만 했다"며 "아직도 하고 싶은 연기, 보여 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도 많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MBC TV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8일 오전 8시45분 방송된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신이 양악수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신이 양악수술, 안타깝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신이 양악수술, 연기 잘했는데",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신이 양악수술, 신이 정말 개성있었는데",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신이 양악수술, 성형 전이 훨씬 예쁘긴 했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신이 양악수술, 신이만의 개성을 잃었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신이 양악수술, 마음이 안 좋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신이 양악수술, 자신도 다시 되돌리고 싶겠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신이 양악수술, 그러고보니 어느순간 사라졌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 영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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