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중 위안화 비중 32.7%··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14-11-07 14:57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 중 중국 위안화 비중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거주자의 위안화 예금은

217억달러(약 22조9천억원)로, 전월보다 13억5천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을 가리킨다.

전체 거주자 외화예금(664억1천만달러) 중 위안화 비중은 32.7%로, 전월의 최고기록(32.0%)을 다시 경신했다.

위안화 예금 비중은 작년 12월 처음으로 10%를 넘어섰고 올해 6월 20%, 9월에 30%를 각각 돌파했다.

월간 증가 폭도 8월 37억8천만달러에서 9월 3억8천만달러로 둔화됐다가 10월에 다시 커진 것.

미국 달러화로 예치된 외화예금(384억4천만달러)은 한 달 전보다 12억2천만달러 늘었지만

외화예금 중 달러화 비중은 사상 최저인 57.9%로 하락했다.

최근에는 국내 은행들도 위안화 정기예금 판매에 뛰어들고 있어 위안화 비중의 상승세는 당분간 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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