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사랑한 판소리…이자람의 ‘억척가’

입력 2014-11-07 14:37   수정 2015-01-09 10:49



세계가 극찬한 이자람의 판소리 브레히트 ‘억척가’가 11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판소리 브레히트 ‘억척가’는 2011년 초연됐다. 브레히트의 희곡을 재해석한 작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이끌어내며 화제를 모았다. 판소리 브레히트 ‘억척가’는 전회매진, 전원기립이라는 기록으로 초연 이후 쉼 없는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자람은 국내외가 사랑하는 젊은 소리꾼이다. 1990년 12세의 나이에 판소리에 입문한 뒤, 1999년 최연소의 나이로 8시간에 걸친 ‘춘향가’를 완창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서울대학교 국악과와 음악대학원을 졸업한 뒤에는 ‘아마도 이자람밴드’의 리더, 영화음악 감독, 뮤지컬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 왔다.

판소리 브레히트 ‘억척가’는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리옹 국립극장, 브라질 크리티바 연극 페스티벌, 루마니아 인터피런스 국제 연극 페스티벌 등지에서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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