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vs 메시… 발롱도르 주인은 누구?(사진 =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
웨인 루니(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의 발롱도르 2연패를 확신했다.
웨인 루니는 7일(한국시각) ‘MU-TV’와의 인터뷰에서 ‘누가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받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2년 연속 발롱도르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에 대해 루니는 “최근 3년간 호날두는 놀라운 재능을 보여줬다”며 “이미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를 뛰어넘었다.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선수다. FIFA는 이견 없이 올해도 호날두에게 발롱도르를 안겨주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31골)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라 데시마(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를 달성했다. 그러나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부상여파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한편 리오넬 메시는 지난 시즌 개인 득점 2위(28골)를 기록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도 리그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메시는 브라질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준우승으로 이끌며 ‘FIFA 골든 볼’을 수상했다.
‘호날두 발롱도르 2연패’를 점친 루니의 말이 현실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FIFA 발롱도르 시상식은 내년 1월1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
호날두 메시 발롱도르 각축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호날두 메시 발롱도르, 호날두 2연패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호날두 메시 발롱도르, 나도 호날두 2연퍠 확신한다” “호날두 메시 발롱도르, 루니도 레알 마드리드 왔으면 좋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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