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막무가내 서우림, 사과 요구에 서하준 “근본도 없는 놈”

입력 2014-11-07 21:14  


‘사랑만 할래’ 서우림이 서하준에게 모욕적인 욕을 했다.

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99회 방송분에서 강민자(서우림)와 최명준(노영국)은 가족들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이에 김상배(정성모)가 무릎을 꿇었다. 이어 강민자는 김태양(서하준)에게 근본도 없는 놈이라고 욕을 했다.

‘사랑만 할래’ 98회 방송분에서 김샛별(남보라)에게 아이가 있단 걸 알게 된 강민자는 김태양의 집을 찾아가 소란을 피웠고, 이에 양양순(윤소정)이 소금을 뿌렸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양쪽 가족들이 서로를 때리고 밀고 난동이 일어나자, 최재민(이규한)은 강민자의 손을 잡고 나가려 하는 김태양의 멱살을 잡았다.

김태양의 강민자의 손을 놓자 멱살을 풀었고, 최재민은 “김선생 누명이 우리 집 때문이라고 해도, 도대체 샛별이 생각은 아무도 안 해주시는 겁니까. 욕심쟁이라 해도 우리 할머니 샛별이 시할머니세요. 누가 소금 뿌린 겁니까. 무슨 이딴 처가가 다 있어요” 모두를 비난했다. 이어서 최재민은 김샛별의 손을 잡고 나가며 다신 친정에 오지 말란 말을 내뱉었다.


이어, 최명준은 김상배와 오말숙(송옥숙)에게 김태양과 이영란(이응경)의 “사연을 들어보니 너무 기구하여 생긴 일인가 싶고. 이 쪽 집에선 김선생이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는 주장이고 형님은 법의 판단을 기다리자고 하고. 저는 섣불리 어디 편을 들기 어렵습니다. 저희 주장에 화가 나신 건 이해하지만 소금을 뿌리다니요”라고 말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오말숙은 “샛별이 시할머니, 사과는 백번이라도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어르신이 귀하게 생각하는 손자 손녀처럼 태양이는 우리 어머님한테도 귀한 손자입니다. 살인 누명이잖아요” 억울함을 드러냈지만, 사과를 요구하는 최명준의 태도는 변함없었다.

이에 김상배가 무릎을 꿇으며 “제가 우리 집안을 대표해서 사과하겠습니다. 샛별이만큼은 별 탈 없이 지내게 해주십시오” 부탁했고, 강민자는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던 사람이 무슨 사과를 해” 사과를 받지 않았다.

이어서 강민자는 마당에 있는 김태양에게 “네 마음대로 될 성 싶으냐? 어디서 우리 집안을 넘봐? 근본도 없는 놈 같으니라고. 지 애미 닮아 천한 놈 같으니라고” 모욕적인 말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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