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진 응원에 힘입어 박한이, 결승 투런포 날렸다

입력 2014-11-08 09:55   수정 2014-11-08 09:56


배우 조명진이 남편 야구선수 박한이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가 열렸다.

조명진은 1대1로 팽팽히 맞서던 9회초 2아웃 1루 상황에서 2번타자 박한이가 타석에 들어서자 두 손을 모으고 한 방을 날려주길 기원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어 박한이의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는 순간 만세를 부르며 기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

조명진은 1979년생으로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학과 졸업 후 지난 2000년 MBC 2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주몽`에서 유화부인(오연수)을 보좌하는 무덕 역과 `선덕여왕`에서 신녀 설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한이와는 2006년 5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3년간의 열애 끝에 2009년 12월 결혼에 골인했다.

남편 박한이를 응원하는 조명진 모습에 누리꾼들은 “조명진 박한이” “조명진 박한이, 부럽다” “조명진 박한이, 얼마나 좋았을까” “조명진 박한이, 대박” “조명진 박한이, 최고다” “조명진 박한이, 짜릿했어” 등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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