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불법주차된 차량 옮기다가 음주운전 적발

입력 2014-11-08 12:17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홍철은 8일 오전 1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네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를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노홍철은 인근 호텔에서 지인들과 와인을 마시던 중 `불법주차 된 차량을 옮겨 달라`는 요청을 받아 차량을 이동하기 위해 20~30m 정도 이동을 하던 중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차 측정에서 노홍철의 음주 사실이 감지됐고, 노홍철의 요구로 2차 측정 대신 채혈 측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노홍철의 몸에서 술 냄새가 나는 상태였다”며 “정확한 혈중 알코올농도가 확인되는 대로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경찰은 노홍철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확한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한 뒤 처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노홍철마저도 음주운전이라니" "노홍철 음주운전은 하면 안돼" "노홍철도 자숙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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