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남궁민이 뿔났다?
11월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홍진영과 남궁민이 듀엣 연습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라디오 생방송에서 부를 노래를 위해 연습실을 찾은 홍진영과 남궁민. 홍진영은 남궁민에게 목풀기를 가르쳐주며 열심히 그를 지도했다. 그러나 남궁민은 말처럼 쉽게 노래를 잘 하지 못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홍진영은 처음엔 애써 참는듯 하더니, 자꾸 음이탈 하는 남궁민 때문에 진도가 나가지 않자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남궁민은 계속 사오정 소리를 내면서 노래를 이어갔고 결국 폭발한 홍진영은 계속 남궁민을 추궁했다.
남궁민은 "그게 아니라 노래가 잘 안되는데"라면서 노래를 잘 하고는 싶은데 잘 하지 못하는 마음을 대변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국 폭발한 채로 홍진영에게 불만을 털어놨다.
노래를 잘 하고 싶지만 안되는데 어떡하냐면서 칭찬도 잘 안해주는 홍진영에게 서운하다고 말했다. 자신은 홍진영에게 연기를 가르쳐 줄 때 칭찬도 해주면서 자상하게 가르쳐 준 것 같은데 홍진영은 그게 아닌 것 같다면서 "나이 37먹고 울어도 돼요?"라며 금방이라도 울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홍진영은 남궁민이 그렇게 서운해 할 줄은 몰랐다면서 이제 칭찬도 해주면서 노래를 가르쳐줘야 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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