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녀오겠습니다' 장기하-이종혁-한상진, 등교 첫날부터 '멘붕' 망연자실 표정 '폭소'

입력 2014-11-08 21:14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이종혁, 장기하, 한상진이 전학생으로 등장해 첫 등교를 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18회는 박명수와 에네스 등 출연자들이 함께 한 인천 인하사대부고 편을 마무리하고, 이종혁-장기하-한상진이 새롭게 합류한 일산 대진고 편이 시작된다.

특히배우 이종혁은 이제껏 만났던 출연자들과 달리 교복과 교과서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시큰둥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선도부 역할을 소화했던 이종혁이었지만 녹화 중 학교에서 소풍을 갈 예정이란 말을 듣고 “소풍 가서 아무도 모르는 곳에 ‘짱’ 박혀 있을 거야”라며 베짱이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울대 출신 ‘엄친아’로 유명한 장기하는 교복과 교과서를 받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교과서를 들춰본 후에는 “도대체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영어책을 보면서 “아예 영어로만 되어있네”라며 놀라워했다.

한상진은 먼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제작진에게 연락해 출연의사를 밝혔을 정도로 ‘등교’를 기다리고 있었던 ‘전학생’이다. 교복과 교과서를 전달받은 후에도 눈을 반짝거리며 누구보다 열성적인 태도를 보였다. 열의가 넘쳐 끊임없이 말을 하며 방송분량을 만들어내는 통에 제작진이 카메라를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는 후문이다.

세 사람은 학교에서 연이은 당혹스러운 상황에 휘말리며 기진맥진 했고, 망연자실한 이들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전학생들이 합류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오늘밤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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