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새벽 1시에 대체 무슨 일 벌어졌나

노홍철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홍철은 이날 새벽 1시께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네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날 노홍철은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고 주차된 차를 옮겨 달라는 요청을 받고 자신의 벤츠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은 술을 마신 상태로 불법주차돼 있던 자신의 차를 20~30m 정도 운전했고 이때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노홍철은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당시 술을 마셨다는 사실을 그 자리에서 시인하면서도 호흡 측정 대신 채혈 측정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이뤄진 그의 채혈 측정 결과는 국과수를 거쳐 17일 이후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홍철은 당일MBC를 통해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사과를 전하며“제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하차의 뜻을 밝혔다.

노홍철은 MBC`무한도전`과`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며 `무한도전`측은 노홍철의 출연분을 최대한 편집해 8일 방송을 내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