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싸이 전민우, 시한부 판정 소식에 누리꾼 응원 이어져… '기적이 일어나길'

입력 2014-11-09 00:04  


리틀싸이 전민우 군의 투병 소식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리틀싸이 민우! 소년이 꾸꾸는 해피엔딩은 무엇인가?` 편이 방송됐다.

11살의 전민우 군은 SBS `스타킹`에 출연하며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리틀싸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후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까지활발히 활동하던 전민우 군은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됐다.뇌종양으로 손 쓸 수 없는 상태라는 것.

전민우 군의 운동능력에 이상이 생겼음을 발견한 전민우 군의 엄마는 곧바로 병원으로 아이를 데려가 검사를 받았고 의사는뇌간에 암세포가 생긴 `뇌간싱경교종` 진단을 내렸다.

더욱이 뇌간 자체가 종양이 되어 뇌간과 종양이 구분이 안 되는 심각한 상황이기에 종양 적출은 불가능했으며 의사는 "아이 상태를 연장하는 게 불가능한 게 현재 의학 수준이다. 예후가 불량해서 생명을 오래 유지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민우 군은 현재 종양이 더 커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방사선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태로 병마와 싸우는 와중에도 "엄마에게 미안하다"며 엄마를 걱정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민우 군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태. 누리꾼들은 "리틀싸이 전민우 군을 응원합니다. 기적이 일어나길", "리틀싸이 전민우, 다재다능한 어린 아이가 가기엔 너무 험한 길이다. 꼭 이겨내길", "리틀싸이 전민우 얼른 나아서 멋진 무대 보여주길"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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