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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가 박민우와 부부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SBS ‘모던파머’에서는 다리를 다친 강윤희(이하늬)가 대리를 불러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희는 커다란 복대를 차고 있다가 소매치기를 당했고 돈을 빼앗긴 것은 물론 다리까지 다치고 말았다. 더욱이 트럭을 몰고 윤희를 서울까지 데려온 민기(이홍기)는 옛 연인 유나(한보름)에게 가버렸고 윤희는 트럭을 몰 수 없는 강혁(박민우)와 함께 꼼짝없이 발이 묶이게 됐다.
이에 강혁은 나름대로 수를 썼다. 대리운전을 불러 집까지 가고자 한 것. 이에 트럭을 몰고 하두록리까지 가게 된 대리기사는 “대리로 400km를 가는 건 처음이다”며 운전대를 잡았는데 이때 윤희는 “25만 원은 너무 비싼데 좀 깎아주면 안 되냐”며 하소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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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대리운전 기사가 윤희와 강혁을 부부 사이로 오해하자 “운전도 못하고 능력도 없는 남편이다. 뱃속에는 아이까지 있는데 다리도 다치고 병원 갈 돈도 없다”며 능청스러운 부부연기를 시작했다.
강혁은 이런 윤희를 그저 귀엽다는 듯 바라봤고 윤희는 “배는 점점 불러오고 날은 더 추워지고… 미안하다, 아가야”라며 눈물까지 글썽였다. 결국 대리운전 기사는 “알았다. 5만 원 깎아주겠다”고 항복했고, 그러자 강혁을 향해 “정말 고마우신 분이다. 그렇지 여보?”라며 능청을 떨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윤희는 민기에 대한 짝사랑을 시작해 강혁, 윤희, 민기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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