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둔 그룹 비투비가 열흘간의 대대적인 현지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비투비는 8일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싱글 ‘와우’의 뮤직비디오 풀 버전을 선 공개하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비투비는 흥겨운 뉴잭스윙 사운드와 중독성 넘치는 가사, 그리고 개성 넘치는 비주얼의 조화로 3분 내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매력을 더했다. 특히 섹시 웨이브와 고난이도 아크로바틱 동작을 선보이기도 한 비투비는 업그레이드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비투비만의 에너제틱한 모습을 어필했다.
이처럼 뮤직비디오 공개부터 현지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는 비투비는 일본 3대 주요도시인 도쿄, 오사카, 나고야를 중심으로 하는 열흘간의 대대적 데뷔 프로모션에도 돌입한다. 3개도시에서 열흘간 9회에 걸쳐 열리는 쇼케이스는 8일 도쿄 디파 아리아케 홀을 시작으로 나고야 니시노미야 가든스, 오사카 NHK홀 등에서 열린다.
신인으로서 데뷔 쇼케이스를 다수의 지역에서 수 차례 진행하는 것은 현지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 하지만 이는 비투비가 무대 위에서 강한 ‘실력파 아이돌’인 만큼 라이브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그 진가를 확실히 증명하겠다는 비투비의 자신감이 녹아 든 남다른 행보다.
이 밖에도 11일에 열리는 대대적인 언론 기자회견을 앞두고 각종 이벤트와 방송 촬영 등 다양한 데뷔 프로모션의 진행이 한창이다.
비투비는 팬들과 가깝게 소통할 악수회, 하이터치회 등의 ‘밀착형’ 팬 이벤트는 물론, 도쿄 중심지인 시부야 백화점 외벽에는 비투비의 초대형 배너가 등장하는 ‘통큰’ 프로모션을 펼치며 일본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도쿄 시내에는 비투비의 이미지를 담은 깜찍한 영국 버스가 등장, 비투비의 상큼한 매력을 어필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데뷔 초부터 아시아 각국을 누비며 탄탄한 실력과 에너지넘치는 무대로 팬덤을 다져 온 비투비가 일본에서의 데뷔를 성공적으로 이끌 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뷔 싱글로 이미 타워레코드 예약차트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휩쓸며 저력을 보여 준 비투비는 일본 정식 데뷔 활동을 위해 8일 현지로 출국, 현재 일본 도쿄에 체류하며 12일 발매할 데뷔 싱글 ‘와우’의 프로모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