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성동일, 멀 아내 38살에 '기절초풍' 최고 연상남 등극

입력 2014-11-09 20:10  


성동일이 멀의 아내 나이를 듣고 또 한번 포복절도 했다.

9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는 지난 주에 이은 외국인 친구 특집이 계속됐다.

이날 성동일과 성빈, 정세윤, 멀과 에이브리는 시골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그들은 아궁이에서 물을 퍼서 따뜻한 물로 세수를 하고 이장님댁으로 이동해 아침을 먹었다.

멀은 아침 식사 차리는걸 도왔는데 숟가락-젓가락 세팅을 못해 우왕좌왕했다. 성동일이 "원 세트씩"이라고 외치자 멀은 젓가락 하나에 숟가락 하나를 놓아 또 다시 성동일을 포복절도 하게 만들었다. 에이브리는 맛있는 반찬을 모두 아빠 근처에 가져다놓았다.



이때문에 성동일은 "쟤는 지 아빠한테 다 갖다준다"고 한마디 하다가 결국 맛있는 반찬이 있는 쪽으로 이동했다. 이때 성동일은 "와이프 에이지"라고 아내 나이를 물었다. 그러자 에이브리는 "38살이다. 아버지가 26살에 태어났다"고 말해 성동일을 깜짝 놀라게 했다.

멀은 또 다시 위풍당당한 웃음을 지으며 박수에 화답했다. 성동일은 연신 감탄했고 멀은 연상남 종결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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