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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주민 1명이 숨진채 발견돼 안타까움 안겨주고 있다.
9일 오후 1시 57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7지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물상에서 시작된 이 불로 구룡마을 5만8천80㎡ 중 900㎡와 무허가 주택 16개동 60세대에 불이 났다.
다행히 주민 139명은 인근 개포중학교에 마련된 대피소로 피신했다고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1시간 40분만인 오후 3시 34분께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 잔해를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오후 6시 50분께 주택 내부에서 주민 주모(71)씨의 시신을 발견됐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룡마을 화재, 뭔가 냄새가 난다", "구룡마을 화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구룡마을 화재, 2014년 멸망의 해인가...", "구룡마을 화재, 임대아파트라도 마련해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