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과 AOA 민아가 첫 데이트에 나섰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는 첫 데이트를 하는 한철(이시언)과 수연(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철은 수연 대신 어마어마한 누명을 썼다. 마을에 도둑이 들어 농작물을 훔쳐가는 일이 벌어졌는데 한철이 나서 자신의 짓이라고 스스로 누명을 쓴 것. 앞서 수연은 고구마 밭을 파다 한철에게 발각됐고 수연이 고구마 도둑으로 들킬 위기에 처하자 한철이 수를 쓴 것이었다.
물론 수연은 다른 꿍꿍이가 있어 고구마 밭을 판 것이었지만 한철 덕분에 위기를 면할 수 있었고 이에 한철은 “데이트를 해 달라”며 부탁했다. 자신 때문에 누명을 쓴 한철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수연은 한철과 데이트에 나섰고 한철은 커플티까지 준비해 와 수연을 피곤하게 했다.
수연은 이번에야 말로 그를 확실히 거절하려고 했는데 또 한번 한철의 도움을 받는 일이 벌어졌다. 기차역에 앉아있는데 위에서 스피커가 떨어져 한철이 수연을 구한 것. 더욱이 한철은 수연 대신 스피커를 머리에 맞아 피까지 철철 흘렸다.
한철은 아랑곳 않고 “아까 하려던 말 계속 해보세요”라며 이야기했지만 수연은 차마 자신 때문에 피 흘리는 한철을 보며 거절의 말을 내뱉을 수 있었고 둘의 인연은 조금 더 이어지게 됐다.
한편, 이날 윤희(이하늬)는 민기(이홍기)에 대한 마음이 점점 더 깊어지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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