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홍은희·라미란·혜리, 아이스버킷 참여..이 꽉 물고!

입력 2014-11-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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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라미란, 혜리가 아이스버킷에 참여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서 신병으로 입대하게 된 유준상, 임형준, 육성재는 각자 홍은희, 라미란, 헨리(혜리지목)를 지목해 아이스버킷에 참여케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선임들이 실시했던 아이스버킷을 신병들도 체험하게 됐다. 먼저 유준상이 두 아들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라는 힘찬 소리와 함께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그러면서 아내 홍은희를 다음 타자로 지목해 병사들은 더욱 힘 있게 박수를 쳤다.

과연 유준상의 지목에 홍은희가 도전을 할 것인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홍은희가 한 양동이를 준비하고는 인사를 건넸다.

홍은희는 조금은 떨리는 목소리로 병영부조리를 위해서 함께하고 있는 밀리터리 아이스버킷을 유준상 이병의 지목을 받아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홍은희는 “대한민국 국군 장병 여러분, 힘들겠지만 끝까지 파이팅!”을 외쳤고, 곧 이어 얼음물을 뒤집어 썼다.

한편 임형준은 아내와 아들에게 최고의 아빠, 남편이 되겠다며 사랑한다는 말을 던지고는 물을 뒤집어 썼다.

임형준은 입소 전에 조언을 주었던 대대장님 라미란을 다음 타자로 지목했다. 라미란은 대대장급 경례로 포스를 풀풀 풍기며 인사를 건넸다.

라미란은 사복을 입고 있어도 여전히 감출 수 없는 군인의 풍모를 풍겨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라미란은 씩씩하게 이겨내겠다며 파이팅을 외쳤고 곧이어 얼음울을 뒤집어 쓰고는 “괜찮습니다, 죽지 않습니다” 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임형준 죽었어” 라고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육성재는 얼음물을 뒤집어쓰면서 헨리를 지목했고 헨리는 얼음물에 대한 공포가 있어도 끝까지 해내고는 걸스데이 혜리와 대대장님을 지목했다.

혜리는 밝게 웃으며 인사를 했고, 숙소 화장실에서 국군 장병들에게 파이팅을 외쳤다. 그러면서도 얼음물을 뒤집어 써야 한다는 두려움에 헛움음을 지으며 도전을 완료했다.

이어 지목된 대대장님이 뜻밖에 나타나 헨리의 지목에 응했고, 직접 얼음물을 뒤집어 써 헨리를 더욱 기가 죽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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