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킹크랩 무서워 안먹어... 송일국 "물릴래 먹을래?"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킹크랩의 첫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51화에서 송일국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는 아빠 송일국과 함께 마라톤 연습 후 밥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는 처음 보는 킹크랩의 거대한 모습에 놀라 아빠의 다리 밑으로 숨는 등 킹크랩을 두려워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는 시간이 지나고 입에 먹을 게 들어가자 킹크랩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밥만 열심히 먹어 송일국을 당황케 했다.

이에 삼둥이 아빠 송일국은 속이 꽉 찬 킹크랩의 살을 발라주며 “이거 먹어봐. 맛있어”라며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줘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그래도 삼둥이들이 킹크랩은 먹지 않고 밥만 먹자 송일국은 기지를 발휘해 한 손에는 킹크랩의 집게발을 한 손에는 속살을 들고 “물릴래 먹을래”라고 물어 아이들에게 킹크랩의 맛을 보여주었다.

이에 아이들은 드디어 킹크랩의 맛을 알고 만세는 자신의 얼굴만한 킹크랩 살을 입에 넣어 오물거리며 맛있게 먹었고 민국이는 “집게발 안녕”이라고 무서운 집게발에 작별을 고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킹크랩에 놀라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귀여워”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맛보면 달라질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