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일베 캐릭터 베충이 등장 "소품 준비하다 실수, 특정의도 없다"

입력 2014-11-10 13:39   수정 2014-11-10 17:58

KBS2 `개그콘서트` 제작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를 상징하는 캐릭터가 전파를 탄 것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10일 `개그콘서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11월 9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769회 `렛잇비` 코너에서 개그맨 이동윤과 겨울왕국 엘사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에 특정 정치성향을 표방하는 커뮤니티의 상징이 나왔습니다. 이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소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였습니다. 어떤 특정한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밝힙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이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일으킨 점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추후에도 이런 부주의로 인한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렛잇비` 코너에서는 개그맨 이동윤, 노우진, 송필근, 박은영이 출연해 직장 생활의 애환을 담은 노래를 비틀즈의 `렛잇비` 반주에 맞춰 열창했다.

이때 노우진이 부장 역할의 이동윤과 영화 `겨울왕국`의 엘사 캐릭터를 합성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때 사진 옆에 `일베`의 캐릭터 `베충이`가 함께 그려져 있어 논란이 불거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개그콘서트` 일베 캐릭터, 저게 왜 저기에 있지?" "`개그콘서트` 일베 캐릭터, 어이가 없군" "`개그콘서트` 일베 캐릭터, 별 일이 다 있네" "`개그콘서트` 일베 캐릭터, 참나 웃긴다" "`개그콘서트` 일베 캐릭터, 일베 캐릭터가 왜 그려져있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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