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9일 기준 전국 216개 상영관에서 7882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12만5607명으로 집계됐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박중훈과 고(故) 최진실이 열연했던 동명 영화(이명세 감독)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리메이크 영화에서는 배우 조정석과 신민아가 4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영민과 미영을 맡아 신혼생활에서 겪게 되는 우여곡절을 담아내 많은 신혼부부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지난 10월 초 개봉한 이후 2주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으며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히 관객을 끌어 모아 이미 손익 분기점을 넘어섰다. 이 영화의 총 제작비는 약 40억원 수준으로 손익분기점(BEP)은 115만~120만명 정도로 알려졌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누적 관객수 200만 돌파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관람했는데 재밌더라”,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앞으로도 쭉 인기 모았으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최진실 생각났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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