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장동민과 ‘내 귀에 버럭’을 선보여 화제다.
백지영이 지난 1일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전국투어 ‘2014 백지영 쇼 – 그 여자’에서 개그맨 장동민과 함께 ‘내 귀의 캔디’ 무대를 선보였다.
개그맨 장동민은 저녁 7시 30분에 열린 콘서트 2부에서 ‘내 귀의 캔디’ 무대에 예고 없이 깜짝 등장해 특유의 버럭 창법으로 2pm 옥택연 파트의 노래와 안무를 소화해 관객들에게 폭탄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백지영과 장동민은 가죽 자켓에 블랙 의상을 커플룩으로 맞춰 입고 섹시함과 웃음을 동시에 선보이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장동민은 `내 귀의 캔디` 안무의 하이라이트인 엔딩에서 키스 퍼포먼스를 백지영 동의 없이 혼자 준비하여 시도했으나 결국 백지영이 무대에서 웃음을 터트리면서 실패로 돌아갔다.
공연 후 장동민은 “옥택연과 공연할 때는 3cm까지 다가가더니 내가 하니까 30cm만 가도 얼굴을 밀더라. 억울하다. 이 공연 망해라”라고 말해 또 한 번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장동민은 이번 백지영 콘서트 ‘ 내 귀에 캔디’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위해 백지영측에 여러 번 안무 연습을 요청 할 정도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백지영은 이번 전국투어 ‘백지영 쇼 – 그 여자’의 하이라이트 `내 귀에 캔디` 무대에서 이국주와 `내 귀에 돼지`를 선보여 핵폭탄급 웃음을 선 보였으며 손호영과는 `내 귀에 복근`, 이승기와는 `내 귀에 허그` 그리고 마지막으로 장동민과는 ‘내 귀에 버럭’을 선보이는 등 스페셜한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1일 천안 예술의 전당을 끝으로 ‘2014백지영 쇼 -그 여자’를 무사히 성료 했으며 현재 Mnet `슈퍼스타 K6` 메인 심사위원으로 맹활약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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