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돌풍 또?’ 니시코리 게이, 앤디 머레이 2-0 완파

입력 2014-11-10 16:03  

▲ 니시코리 게이의 황색돌풍이 계속되고 있다.(자료사진 = 니시코리 페이스북)


황색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니시코리 게이(5위·일본)가 1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4 남자프로테니스(ATP)’ 바클레이스 월드 투어 파이널스(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영국의 앤디 머레이(6위)를 2-0(6-4 6-4)으로 완파했다.

ATP 투어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세계 1~8위 선수들만 초청해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다. A·B조로 나뉘어 각조 1·2위가 4강에 올라 우승을 놓고 다툰다.

니시코리 게이는 아시아 최초로 ATP 투어에 초청받았다. B조에 편성돼 앤디 머레이(영국),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 밀로스 라오니치(8위·캐나다)와 차례로 예선 경기를 치른다.

니시코리가 앤디 머레이를 격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앤디 머레이와의 역대 전적서 3전 3패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니시코리는 화려한 네트플레이와 끈질긴 수비,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앤디 머레이를 완파했다.

니시코리의 상승세는 예견됐다. 지난 9월 ‘2014 US오픈 대회’서 준우승하며 단숨에 월드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4강전서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7·세르비아)를 3대1로 꺾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로저 페더러도 밀로스 라오니치를 2-0으로 완파했다.

A조에서는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 토마시 베르디흐(7위·체코), 마린 칠리치(9위·크로아티아)가 4강 진출권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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