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인중개사 8.5만명 첫 돌파

신용훈 기자

입력 2014-11-10 17:03  

전국의 공인중개사 수가 처음으로 8만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통계누리 개업 공인중개사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전국의 개업 공인중개사 수가 8만 5천2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분기보다 590명 늘어난 것입니다.

전국의 개업공인중개사 수는 2012년 1분기 8만 4천명에서 6분기 연속 감소해 오다 지난해 4분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후 올 들어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수가 늘면서 1인당 거래 건수도 급감했습니다.

올해 3분기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의 1인당 평균 주택매매 거래건수는 2.8건으로 전 분기(5.56건)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부동산써브는 "올 들어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개업을 하는 공인중개사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3분기는 추석 연휴 등 계절적 요인으로 2분기에 비해 거래 건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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