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찬열, '인기가요'서 꽃다발 잘못 건네 '멘붕' 팬들 '폭소'

엑소 찬열과 수호가귀여운 실수로 웃음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비스트의 `12시 30분`이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날 MC들은 "오늘의 1위는 비스트의 `12시 30분`이다. 축하합니다"라며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에게 트로피를 전했고 뒤에서 꽃다발을 들고 있던 엑소 찬열이 앞으로 나와장현승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다.

그런데 이때 MC인 엑소 수호가 크게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곧찬열에게 다가가뭔가 잘못되었음을 이야기했다. 이에찬열은 역시 깜짝 놀라며 "아니야?"라고 묻는 듯한 입모양이 카메라에 잡혔다.

놀란 찬열은 어쩔 줄 몰라하며 당황했고 장현승 역시 순간 당황해 소상수감을 하지 않고 멍하니 찬열과 수호를 바라봤는데, 이는 꽃다발이 잘못 전달돼 생긴 해프닝이었다.

이 꽃다발을 받아야 할 주인은 비스트가 아닌이날이 마지막 방송이었던 MC 이유비였고 MC인 수호, 백현과 같은 멤버인 찬열이 대신 꽃다발을 들고 서 있다 귀여운 실수를 한 것이었다.

뒤늦게 상황을 알아차린 찬열은 장현승에게 다시 꽃다발을 돌려받아 이유비에게 건네 무사히 상황을 마무리했지만 이 깨알같은 해프닝은 팬들의 눈에 포착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