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복합할부금융 가맹점 수수료율을 놓고 갈등을 빚는 현대자동차와 KB국민카드가 끝내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복합할부 수수료율 협상 시한(가맹점 계약 종료일)을 이달 17일까지 일주일간 조건부로 연장하겠다는 의사를 KB국민카드에 통보했습니다.
현대차는 이 기간 동안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KB국민카드와 계약을 종료할 방침입니다.
다만 현대차는 KB국민카드가 적정 수수료율 합의 전까지 카드 복합할부 상품 취급을 일시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일주일 내에 밝힌다면, 이를 전제로 계약 기간을 더 연장해 수수료율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습니다.
이 경우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복합할부금융이 끼지 않은 일반 카드와 체크카드 거래는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협상 시한을 추가로 연장한 것은 일반 카드 거래 고객의 불편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현대차 구매 고객 중 일반 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이 복합할부금융 고객보다 5배가량 많다"고 말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복합할부 수수료율 협상 시한(가맹점 계약 종료일)을 이달 17일까지 일주일간 조건부로 연장하겠다는 의사를 KB국민카드에 통보했습니다.
현대차는 이 기간 동안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KB국민카드와 계약을 종료할 방침입니다.
다만 현대차는 KB국민카드가 적정 수수료율 합의 전까지 카드 복합할부 상품 취급을 일시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일주일 내에 밝힌다면, 이를 전제로 계약 기간을 더 연장해 수수료율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습니다.
이 경우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복합할부금융이 끼지 않은 일반 카드와 체크카드 거래는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협상 시한을 추가로 연장한 것은 일반 카드 거래 고객의 불편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현대차 구매 고객 중 일반 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이 복합할부금융 고객보다 5배가량 많다"고 말했습니다.